우울하다 내 눈치를 믿어야 할까.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, 이상하게 별 것이 아니었다. 끝났다고 생각했는데, 끝난 것도 아니었다. 아니라고 생각했는데, 자꾸만 생각이 난다. 나는 용기가 없었다. 그것을 누구 탓으로 돌리겠는가. 일상記/2015 이전 2008.09.03